27번째 생일날의 레이크 레이니어 비극
June 16, 2025
이요한 기자
주말 안타까운 익사 사고 발생, 제대로 착용되지 못한 구명조끼가 원인
지난 14일 27 생일을 맞아 레이크 레이니어에서 생일 축하 행사를 즐기던 한 청년이 호수물에 뛰어들었다가 익사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애틀랜타시 주민인 라몬 디아즈-소리아씨의 시신은 다음날인 15일 저녁에 발견됐다.디아즈-소리아씨는 본인의 생일 기념으로 친구들과 함께 임대한 트리툰 보트에서 놀던 중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보트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구명조끼는 제대로 디아즈-소리아씨에게 고정되지 않은 탓에 그가 물속으로 들어가자 곧 구명조끼가 수면에 떠올랐다.
친구들의 신고로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음파 탐지 장비를 이용해 수색을 시작했다. 수색은 해 질 무렵 중단됐다가 15일 오전 재개됐다. 시신은 오후 7시 30분경 수심 60피트 부근에서 발견됐다. 그를 아는 사람들은 “고인은 젊은 나이에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했던 끈기가 있던 사람”이라며 애도했다.
한편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명조끼와 수영 보조장치를 전적으로 믿으면 안 되며 본인의 수영 실력도 과신해서는 안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