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자율주행 택시 ‘사이버캡’ 첫 운행…완전 자율주행은 아직
June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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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여전히 완전 자율주행과 거리
운행 구역은 여전히 제한적
테슬라가 자율주행 택시 ‘사이버캡’을 22(일)일부터 텍사스 오스틴에서 소규모로 운행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운행 구역은 제한적이고, 문제 발생 시 원격 조작자가 개입하는 방식으로 완전 자율주행과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일론 머스크는 사이버캡이 우버를 대체할 혁신이라 강조했지만, 기술적 완성도와 규제 환경 등 해결 과제가 여전히 많다. 테슬라는 고가의 센서 대신 카메라만으로 자율주행을 구현해 비용 효율을 내세우고 있으나, 고도 자율주행 능력은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
또한 기존 차량을 로보택시 네트워크에 연결해 빠른 확장을 꾀하고 있지만, 소프트웨어 호환성과 소비자 수요는 불확실하다. 규제 당국의 조사와 민주당 지역의 엄격한 정책도 향후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머스크는 테슬라가 이미 판매된 수백만 대 차량에서 수집한 방대한 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도시별 정밀 지도 없이도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데이터가 비자율주행 상태에서 수집된 것이고, 자율주행의 핵심인 ‘엣지 케이스(극단적 상황)’ 대응에는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머스크는 수개월 내 로보택시 1,000대를 운영하겠다고 공언했지만, 파이낸셜타임스는 “로보택시에 대한 기대가 마침내 현실과 충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