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 주지사, 내년 연방상원의원 선거 출마할까?
AJC 여론조사, 오소프와의 가상대결서 유일하게 이기는 공화당 인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내년 중간선거에서 연방상원의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AJC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켐프 주지사는 내년 중간선거에서 현재 민주당의 존 오소프 연방상원의원을 유일하게 이기는 공화당 정치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켐프 주지사의 행보는 아직 베일에 싸여있지만 내년 연방상원 의원석을 탈환하기 위해 조지아 공화당 리더들은 그의 출마를 강력하게 압박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AJC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공화당 리더들의 압박은 당연한 것을 보인다. 조지아 유권자들로부터 지지율이 60%에 이르는 켐프 주지사는 내년 중간선거에서 오포스 의원과의 양자 가상대결 AJC 설문조사에서 49%로 46%의 오소프를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켐프의 지지율은 현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거의 20% 앞서고 있으며 무소속 유권자들은 물론 민주당 유권자들의 1/3 지지도 받고 있어 더욱 치솟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달 15일에서 24일 AJC가 1000명의 등록 조지아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3.1% 오차범위를 지닌다.
켐프 주지사 외 다른 3명의 조지아 공화당 인물들은 오소프 의원과의 양자 대결에서 경쟁이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소프는 브래드 라펜스퍼거 주무장관과의 대결에서는 48%로 39%로 9% 앞서며 전 도라빌 경찰서장으로 지한파 인사로 알려진 조지아주 최초의 라틴계 주정부 장관인 보험국장 존킹과의 대결에서는 51%대 38%로 더 앞선다. 강력한 보수 성향 인사인 머조리 테일러 그린 연방하원의원과의 가상대결서는 54%로 37%로 격차가 더 벌어진다.
조지아 공화당원들은 그가 내년 연방상원의원 선거 후보로 나서지 않을 경우 혼란스러운 난장판이 벌어질까 봐 벌써부터 걱정하고 있다. 실상 이들은 켐프가 구원투수로 나서지 않으면 지난 2022년 조지아 연방상원의원 선거에서 허셜 워커가 공화당 경선에서 압승을 거두고도 본선에서 참패했던 상황이 반복될까봐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켐프 주지사 본인의 결정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확신할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내년 연방상원의원 도전 가능성을 전망하지만 일각에서는 켐프가 2028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에 나설 것이라는 시나리오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오소프 의원은 “누가 등장하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는 이번달 선거자금으로만 1100만달러를 지출했다고 보고했다.
켐프 주지사와 오소프 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