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항공-스포티파이 협업…기내에서 인기 음악·오디오북·팟캐스트 즐긴다
유나이티드항공, 고객 만족도에 기반한 전략적 결정
스포티파이가 항공기에 오디오북과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첫 사례
유나이티드항공이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와 협업해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이번 주부터 승객들이 좌석 뒷면 스크린을 통해 스포티파이의 큐레이션 음악 재생목록(플레이리스트), 오디오북, 그리고 영상 팟캐스트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는 스포티파이가 항공기 플랫폼에 오디오북과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첫 사례다.
마일리지플러스(MileagePlus) CEO 리처드 눈(Richard Nunn)은 “스포티파이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이용자와 팬을 보유한 플랫폼이다. 이제 고객들은 고도 3만5천 피트 상공에서 이들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전하며, “세계 최고 아티스트, 작가, 팟캐스터들의 콘텐츠를 최신 항공 기술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또한 내년부터는 개인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로그인하고 스포티파이 앱을 통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포티파이 측은 보도자료에서 “이번 협업은 스포티파이 이용자들이 익숙하고 사랑하는 경험을 하늘 위에서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며, “승객들은 유나이티드항공 기내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 팟캐스트, 오디오북을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유나이티드항공 대변인은 이번 조치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나타난 높은 고객 만족도에 기반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기내 엔터테인먼트 만족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스포티파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차세대 고객 경험 제공에 나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