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주 3일 출근 강행
May 10, 2025
사이영 기자
“RTO 갈등, 테크업계 전반으로 확산”
우버가 사무실 출근일을 주 2일에서 3일로 늘리고, 한 달 유급 휴가 혜택을 축소하기로 하면서 내부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기술 인력을 중심으로 “일방적이고 무례한 조치”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사내 소통 앱에서도 경영진을 향한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CEO는 전사 회의에서 “이미 결정된 사안”이라며 반대 의견을 일축했다. 외신들은 이번 결정이 실리콘밸리 전반의 ‘사무실 복귀(RTO)’ 전쟁에 불을 지폈다고 보도했다. 실리콘밸리 대형 테크기업들 역시 팬데믹 이후 유연 근무를 줄이고 출근을 강화하고 있다. 아마존은 주 5일, 애플·구글·메타는 주 3일 출근을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고경력 직원 이탈, ‘조용한 해고(Quiet Firing)’ 비판도 커지고 있다.
우버는 실적 부진 속에 생산성 강화와 비용 효율화를 추진 중이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사무실 중심 근무로 회귀하며 통제력을 회복하려는 움직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