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시리 도청’ 집단소송 합의…최대 20달러 받을 수 있다
May 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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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0만 달러 규모 합의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시리 오작동 경험자 대상
7월 2일까지 온라인 청구 가능
애플이 가상비서 ‘시리(Siri)’의 오작동과 관련한 집단소송에서 9,500만 달러에 달하는 합의에 동의하면서, 관련 기기를 보유한 소비자들에게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소송은 애플이 사용자 허락 없이 시리를 통해 민감한 대화를 녹음했다는 혐의로 제기됐으며, 애플은 이에 대해 위법 행위는 인정하지 않았으나 금전적 합의에 나섰다.
보상 대상자는 다음 조건에 해당하는 사용자다.
2014년 9월 17일부터 2024년 12월 31일 사이,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맥북, 아이맥, 홈팟, 아이팟 터치, 애플 TV 등 시리 기능이 탑재된 애플 기기에서 시리의 의도치 않은 활성화로 개인적이고 민감한 대화가 녹음되었다고 여겨지는 경우다.
사용자 1인당 기기별로 최대 20달러까지 지급될 수 있으며, 청구 인원과 기기 수에 따라 실제 수령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청구 마감일은 7월 2일이며, 청구는 Lopez v. Apple Inc.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청구 코드’와 ‘확인 코드’를 받은 경우 이를 입력하면 된다.
알림을 받지 못했더라도, 자격이 있다고 생각되면 별도의 코드를 입력하지 않고도 청구를 시도할 수 있다.
이번 합의는 최종적으로 8월 1일 예정된 연방 판사의 승인 심리를 거쳐야 확정된다.
CMS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