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집주인들 다시 집 내놓는다
메트로 일대 재고 매물 4.2개월 어치 판매 분량으로 늘어나
지난 2014년 10월 이후 최대치, 점점 바이어 마켓으로 이동
메트로 애틀랜타 주택 소유주들이 다시 집을 내놓고 있다. 퍼스트멀티플리스팅서비스(FMLS)에 따르면 4월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의 재고 매물은 향후 4.2개월 어치 판매 분량으로 지난 2014년 10월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 10년간 대체적으로 셀러마켓으로 편향되어 있었던 애틀랜타 주택 시장이 다시 바이어들의 협상력이 셀러보다 커지고 있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팬데믹이 한창일 때 메트로 애틀랜타 매물 부족 상황은 너무나 심각해 한달분 판매 분량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었다. 또한 팬데믹 때의 비정상적으로 낮았던 모기지 이율과 맞물려 집주인들은 “지금 집을 팔면 살 수 있는 집이 없다”며 집을 내놓아서는 안 된다는 분위기를 낳았다. 시장에 나오는 주택이 판매되는 주택보다 적었기 때문에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 주택 공급 부족은 더욱 심화되었고, 고정적인 중간 소득을 가진 바이어가 주택을 소유할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작년부터 줄어들기 시작했다 . 결혼으로 인한 새 가정 꾸리기,이혼, 새 직장 등 이사를 필요로 하는 중요한 인생의 이정표로 인해 점점 더 많은 주택 소유주들이 집을 내놓고 있다. 특히 40만 달러에서 70만 달러 사이의 주택 소유주들이 집을 내놓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FMLS 데이터에 따르면 4월 메트로 애틀랜타 주택 시장에 나온 주택은 약 1만8600채로, 1년 전보다 50% 가까이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