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스파 총격 살해범 “배심원들 격리해달라”
3일 풀턴 법원에서 요청, 사형 판결 여부에 귀추 주목
2021년 8명의 희생자가 발생하며 전국을 충격에 몰아넣었던 애틀랜타 스파 살해범 로버트 에런 롱(25)이 지난 3일 풀턴법원에 출두했다. 이미 체로키카운티 스파에서의 살인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해 형량 협의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인 롱의 변호인단은 풀턴카운티 법원의 별도 살인사건 재판의 공정성을 보장받기 위해 “배심원들을 격리해달라”고 판사에게 요청했다고 마이폭스애틀랜타5뉴스가 보도했다.
2021년 7월 27일, 체로키 카운티에서 법원에서 4건의 살인 혐의와 기타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롱은 가석방 없는 4건의 연속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체로키 카운티 총격 사건에서 인종적 편견의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해 8월 30일 풀턴카운티 검찰은 롱에 대한 사형을 구형한다는 통지서를 제출했으며, 애틀랜타 총격 사건을 증오 범죄로 규정했으며 한 달 뒤 롱은 살인, 가중폭행, 테러 등의 혐의를 포함한 풀턴 카운티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올해 3월 풀턴 카운티 판사는 롱이 체포 직후 수사관들에게 한 자백과 체로키 카운티에서 유죄를 인정한 진술이 재판에서 증거로 사용될 수 있다고 판결했다. 3월 풀턴카운티에서는 공판 전 심리가 진행됐으며 재판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 검찰은 사형과 증오 범죄에 대한 형량 상향을 구하는 의향을 유지하고 있다.
체로키카운티 법정에서와 다르게 사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처한 로버트 에런 롱의 변호인단은 풀턴 법원에서 “사형 재판의 배심원 선정 절차를 전면적으로 변경해 달라“고 요청하는 여러 건의 동의안을 제출했다. 법원 제출 서류에서 변호인단은 심문을 받은 배심원과 받지 않은 배심원을 분리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예비 배심원들을 개별적으로 심문하고 격리하며 배심원 선정 절차의 일일 녹취록을 제공하고, 특정 예비 배심원 자격 질문의 사용을 금지하며 사형에 반대하는 배심원의 자격을 박탈하지 못하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