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중 피부암 진단받은 진행자
June 12, 2025
ATL-TODAY
폭스29 ‘굿 데이 필라델피아’ 마이크 제릭
의료 인터뷰 도중 기저세포암 판정
필라델피아 지역 방송사 폭스29(Fox29)의 아침 프로그램 ‘굿 데이 필라델피아’에서 예상치 못한 장면이 연출됐다. 공동 진행자 마이크 제릭이 생방송 도중 피부암 진단을 받은 것이다. 현지시간 4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제릭은 펜실베이니아대학교 타라 밀러 흑색종 센터의 조애나 워커 박사와 함께 피부 건강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오른쪽 팔꿈치에 있는 병변을 진찰받았다. 워커 박사는 “기저세포암의 모든 특징을 보인다”며 조기에 절제해야 할 필요성을 설명했다.
기저세포암은 피부암 중 가장 흔한 형태로, 전이가 드물지만 방치 시 주변 피부를 침범할 수 있다. 자외선 노출이 주된 원인으로, 주로 얼굴과 팔 등 노출 부위에 발생한다. 제릭은 진단 당시를 회상하며 “피부에 생긴 점을 현미경으로 확인해달라고만 요청했는데, 암일 줄은 몰랐다”며 “검사를 미뤘던 게 후회됐다”고 말했다. 그는 곧 절제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수술 후 빠르게 복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송 후 인터뷰에서 제릭은 “피부에 이상 징후가 있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미국 피부암재단에 따르면 매년 약 360만 명이 기저세포암으로 진단받는다. 초기에는 작은 반점처럼 보여 일반적인 점으로 오인되기 쉬우며, 조기 발견 시 간단한 수술로 완치가 가능하다.
필라델피아에서 한 방송 진행자가 생방송 도중 피부암 진단을 받았다. <폭스29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