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프라이드 먼스 외면..트럼프, 올해도 프라이드 선언문 미발표
June 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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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프라이드 선언문 발표 없이 ‘타이틀 IX의 달’ 지정
국방부, 하비 밀크 함 명칭 철회 추진 논란
공화당, 프라이드 행사에 맞서 ‘가족의 달’ 결의안 제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도 프라이드 먼스를 공식 인정하지 않기로 하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월드프라이드 축제가 열리는 워싱턴 D.C.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에도 프라이드 선언문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올해는 교육부가 6월을 ‘타이틀 IX의 달’로 지정해 트랜스젠더 학생에 대한 제한을 강화하는 정책을 강조했다.
국방부는 프라이드 먼스에 맞춰, 암살된 게이 인권운동가 하비 밀크의 이름을 딴 해군 유조함의 명칭을 변경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이에 대해 퇴역 장성들과 시민단체들이 비판을 제기했다.
한편, 일리노이주 공화당 하원의원 메리 밀러는 프라이드에 반대해 6월을 ‘가족의 달’로 선언하는 결의안을 제출했으며, PBS의 ‘세서미 스트리트’가 프라이드를 언급한 것을 두고 비난 여론도 일었다.
군 내부에서는 트랜스젠더 복무자에게 자진 신분 식별 및 전역을 권고하는 지침이 내려졌으며, 국방부는 프라이드, 흑인 역사, 여성 역사 등 특정 집단을 기념하는 행사를 모두 폐지했다.
CMS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