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크루즈서 아이 바다에 추락..아버지, 망설임 없이 바다로 뛰어들어 구조
바하마에서 포트로더데일 복귀 중 발생
승객들 “진정한 영웅”… 디즈니 “매뉴얼 효과 입증”
포트로더데일로 귀항 중이던 디즈니 크루즈 선박에서 어린아이가 갑자기 바다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를 목격한 아버지가 지체 없이 바다로 뛰어들어 구조에 성공했다.
사건은 일요일, 디즈니 드림(Disney Dream) 호가 바하마와 포트로더데일 사이를 항해 중일 때 발생했다. 선상에서 아이가 추락하자 아버지는 즉시 바다로 뛰어들었고, 선내 경보가 울리며 선원들은 구조 보트를 신속하게 띄우고 구명부표를 바다에 던졌다.
디즈니 측은 성명을 통해 “모든 탑승객이 몇 분 만에 무사히 구조됐으며, 승무원들의 전문성과 신속한 대처로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를 촬영한 승객의 틱톡 영상에 따르면, 아버지는 바다에서 아이를 품에 안은 채 떠 있었고, 곧 구조 보트가 도착해 아이를 먼저 태운 뒤 아버지도 함께 구조했다.
목격자 멜라니 릭맨은 “두 사람이 모두 살아남은 것이 기적이다. 그는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고, 또 다른 승객 트레이시 로빈슨-휴스는 “아이를 위해 바다로 뛰어든 아버지야말로 진짜 영웅이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해당 크루즈는 4박 일정의 바하마 여행을 마치고 월요일 아침 포트에버글레이즈에 도착했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아이는 4층 갑판에서 추락했으며, 갑판에는 기본적으로 투명 플렉시글라스 안전 펜스가 설치되어 있는 상태다. 디즈니 측은 정확한 추락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CMS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