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사용, 심장 질환 사망 위험 두 배 높일 수 있어
June 21, 2025
info
프랑스 연구진, 약 2억 명 분석한 대규모 연구 발표
심혈관 질환·뇌졸중 위험도 함께 증가
흡입형 대마초 제품이 주된 위험 요인으로 지목돼
대마초 사용이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두 배로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툴루즈대학교 연구진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2016년부터 2023년까지 발표된 24편의 관찰 연구를 종합한 메타분석으로, 총 약 2억 명의 참가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연구 대상자는 19세부터 59세 사이였으며, 대마초 사용자들은 비사용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젊고 남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마초 사용자는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두 배로 높았으며, 심근경색(심장마비) 위험은 29%, 뇌졸중 위험은 20% 더 높았다.
논문은 국제 의학 학술지 Heart에 게재되었으며, 연구진은 “대마초 사용과 주요 심혈관 이상반응(MACE) 간의 긍정적 상관관계가 명확하게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한, “심각한 심혈관 질환 증상을 보이는 모든 환자에 대해 대마초 사용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특히 흡입형 대마초 제품이 분석 대상의 대다수를 차지한 점에 주목하며, 향후 연구에서는 대마초의 다른 형태(예: 식용, 오일형 등)도 심혈관 위험과 관련이 있는지를 추가로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최근 발표된 “미국에서 대마초 일일 사용자가 일일 음주자 수를 넘어섰다”는 조사 결과와 맞물려 대중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CMS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