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상승률 제친 은값
December 1, 2025
ATL-TODAY
가격 변동성이 커 ‘악마의 금속’이라는 별명을 가진 은이 올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공급 부족과 산업 수요가 맞물리면서 당분간 은값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1일 경제 매체 CNBC 등에 따르면 은 가격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등의 여파로 금과 함께 고공행진을 거듭했다.
특히 국제 은 현물 가격은 지난 달 중순 온스(31.1g)당 54.47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71% 상승했다. 같은 기간 금값 상승률은 54%로, 금값 상승률을 앞질렀다.
미국 금융투자사 인베스코에서 원자재 상품을 총괄하는 폴 심스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은 수요를 맞추기 위해 일부에서는 은을 화물선이 아닌 항공기로 운성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장기적으로 은값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일정 기간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올해 은 가격 급등 원인은 공급 부족과, 세계 최대 은 소비국인 인도의 수요, 산업 수요 등으로 복합적이다.
올해 들어 국제 은 가격 상승률이 71%를 기록하며 금값 상승률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난 등 때문에 내년에도 은 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